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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도서관에서 트레이딩 봇 프로그램을 짜는데 오류가 자주 발생했다.

아마도 체력과 에너지를 아끼려고 건성으로 읽고 생각하고 짜서 그런 것 같다.

그렇다면 과연 몰입하고 집중하는 것이 전력 질주처럼 에너지를 쏟아내는 힘든 일인가?

집중하지 않아서 다시 처리해야 하고 다시 읽어야 하고 오류로 스트레스받는 것이 오히려 낭비이고 힘든 일이 아닐까?

몰입해서 깔끔하게 처리될 때의 상쾌함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선 이것저것 동시에 즐기고 해결하고 싶다는 욕심을 버려야겠다.

뭔가 하나하나에 온전히 쏟아보자 그렇게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몸에 배면 좋겠다.

 

 

문득 며칠 전 아는 동생이 음식을 주문하는 데 한참을 고민하던 것이 생각난다.

아마도 직업이 설계라서 평소 가장 효율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고민하고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습관이 된 것 같다. ^^

직관과 추리, 돈오돈수와 돈오점수처럼 무조건 어느 한쪽만이 옳고 좋은 것은 아니다.

체질적으로 타고난 것일 수도 있고, 평소 살아온 삶의 태도에 대한 결과일 수도 있는 것 같다.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선택하는 것과 깊고 진중하게 생각하고 고민해서 선택하는 것 둘 다 키워서 때와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욕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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