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망각 원인

·소멸이론(Decay Theory), 간섭이론(Interference Theory), 비효율적인 부호화이론, 단서-의존 망각이론(Cue-dependent Forgetting Theory), 응고이론

 

-망각을 보완하는 학습법

·과잉학습, 완전학습, 집중학습, 분산학습, 정교화, 유의미화, 조직화


https://m.blog.naver.com/rhkrtjdaks1/221239677751

[심리학개론] 망각의 원인

 

1.소멸이론(Decay Theory)

기억은 본질적으로 비영구적이므로 시간의 경과에 따라 망각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즉 시간의 흐름 자체가 망각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2.간섭이론(Interference Theory)

어떤 정보를 회상하려 할 때 다른 정보의 유입으로 정보들 간의 경합이 발생하며, 그로 인해 회상이 방해를 받는다.

3.비효율적인 부호화이론

읽었던 정보를 기억할 수 없는 경우를 의미하는 것으로, 음운적 부호화는 의미적 부호화보다 저장이 저조하다.

4.단서-의존 망각이론(Cue-dependent Forgetting Theory)

장기기억에서의 인출 시 주어진 단서들이 이전의 부호화 과정에 의한 단서들과 일치하지 않음으로써 망각이 발생한다.

5.응고이론

특정 사건에 대한 기억이 오랫동안 지속되기 위해서는 그 사건에 뒤이어 일정량의 시간적 경과가 필요하다.


https://m.blog.naver.com/cristy82/20018021603

교육심리학 열여섯번째(망각)

 

1) 망각의 원인

 

(1) 쇠퇴이론(decay)

말 그대로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서 잊어버리는 것이다.

에빙하우스(Ebbinghaus)에 의하면 망각은 학습 직후에 가장 많이 일어나며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에는 정보의 망각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학습 초기에 완전학습을 하는 것이 망각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2) 간섭이론(interference)

간섭이란 어떠한 정보가 다른 정보와 혼합되거나 다른 정보에 의해 밀려났을 때 발생한다.

즉, 어떠한 정보가 활성화(activation) 되는 것이 막히는 것이다. 이 같은 활성화 과정은 여러 가지 이유에서 방해를 받는다.

 

그중 한 이 유로 부호화의 강도(strength of original encoding)를 꼽을 수 있다.

애초에 강력하고 명확하게 부호화된 정보는 여러 번의 시연이나 포괄적인 정교화를 했을 것이며, 따라서 약하게 부호화된 정보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둘째로 활성화가 확산될 수 있는 대안적 통로의 숫자이다.

여러 통로로 접근될 수 있는 정보는 한 두가지 통로로 접근 가능한 정보보다 기억될 확률이 높다.

대안적 통로가 많은 정보는 대부분 개인적으로 유의미한 정보, 혹은 정보의 인출단서가 풍부한 정보일 것이다.

쉽게 말하면, 만약 School이라는 단어를 외울 때 단순히 그를 입으로 중얼거리는 것뿐만 아니라, 학교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외우기도 하고, 친구와 문제를 내고 맞추는 식으로 외우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학교에서 겪었던 재미난 에피소드도 함께 외우는 식으로 외워서, 나중에 School의 뜻이 생각나지 않을 때 그 단어와 연관된 어떠한 사건을 생각하는, 즉 입으로 외운 대안적 통로 말고도 에피소드 등의 다른 대안적 통로를 통해 단어 뜻이 더 잘 생각나게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셋째로,정보의 왜곡이나 병합의 정도이다.

전 글에서 조직, 정교화, 기존 지식과의 연결을 통한 정보의 유의미화에 대해서 배웠다.

이런 것들에 관여할 때마다 우리는 정보의 본질을 어느 정도 바꾸고 어떤 경우에는 다른 정보와 병합하거나 좀 더 일반적인 유목 밑으로 포섭(subsume)하기도 한다.

이런 과정은 유의미 학습을 촉진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정보들이 각각 독립적으로 기억되는 경우보다 간섭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회상을 더 어렵도록 만들기도 한다.

 

간섭에는 역향간섭(retroactive interference)과 순향간섭(proactive interference)이 있다.

역향간섭이란 학습한 내용이 후속 학습에 의해 간섭 혹은 혼동되는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어 내일 중간고사 시험시간에 사회를 시험치기로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사회공부를 죽 하다가 좀 질리는 듯해서 윤리과목을 공부했다. 그러다가 피곤해 그만 잠이 들고 다음날 그대로 학교에 등교한다. 그리고 시험시간에 나는 그만 당황하고 만다. 사회 시험 시간에 생각나야 할 사회과목 내용은 생각나지 않고, 사회공부 다음으로 공부했던 윤리과목만 잔뜩 생각나는 것이다. 이 같은 경우 역향간섭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순향간섭은 역향간섭과는 달리, 이전에 이루어진 학습으로 인해서 다음의 학습에 곤란을 겪는 현상을 의미한다.

흔히 아이들의 경우를 보면, 어떠한 새로운 것들을 가르쳐 주었을 경우, 전에 잘하던 것도 오히려 못하게 되어버리는 일들이 있다. 바로 순향간섭 때문이다.

 

교사는 다음과 같은 교수 전략을 사용하면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혼동스러운 비슷한 개념은 시간적으로 너무 근접하게 제시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학생들이 한 개념을 완전히 익힌 다음 다른 개념을 가르쳐야 한다.

만약 아이가 이제 막 곱셈을 배웠다면, 그것을 확실히 깨우친 후에 나눗셈을 가르치는 것이 좋다.

 

둘째, 비슷한 개념은 방법을 달리하여 가르친다.

교사는 학습자료를 다르게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의 혼동을 피하고 오래 기억하게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여러 나라에 대해 가르칠 때, 한 번은 강의와 토론, 다음에는 영화나 슬라이드를 이용하는 식으로 교수 방법을 달리하는 것이다.

 

셋째, 망각된 대부분은 처음 학습할 때에 확실히 되지 않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장기간의 기억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자료의 핵심을 완전학습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학생들의 이해가 부족한 경우 재학습을 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3) 인출단서의 부족(cue-dependent forgetting)

Tulving(1974)는 인출 단서가 적기 때문에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는 것을 망각이라고 보았다.

즉, 기억된 정보는 원형 그대로 있는데 단지 접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만약 예전에 살았던 집 주소를 망각했다면, 그것은 예전 집 주소가 뇌에서 깡그리 사라졌기 때문이 아니라,

환경이 몇 년 전과는 달라짐으로써 옛 전화번호와 연결된 단서(살던 장소, 이웃 사람, 다이던 학교등)가 달라지거나 없어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단서 의존적 망각의 원리는 학생들의 회상(recall)시험(주로 주관식 시험)에서 보다

인지 시험(주로 객관식 시험)에서 보다 잘 수행한다는 일반적 연구 결과와도 일맥상통한다.

 

2) 망각의 최소화 방안

 

(1) 반복학습

① 수업활동 동안 중요한 정보와 기술은 간헐적으로 복습한다.

② 이전에 학습한 내용이나 기술을 강화할 수 있는 과제와 숙제를 부과하라.

③ 새 단원을 소개할 때, 새 자료를 학습하는 데 필요한 이전 학습 과제를 복습하라.

 

(2) 집중학습과 분산학습

비교적 짧은 시간에 집중된 연습을 하는 것을집중학습(massed practice)라고 하며,

일정 기간 동안 연습을 여러 차례로 나누어하는 것을 분산학습(distributed practice)이라고 한다.

만약 영어 단어를 외울 때 한 달에 하루 날 잡아서 그날은 24시간 내내 영어 단어만 외우는 것과, 매일매일 꼬박 5개씩 10분씩만 외우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일까?

상식적으로 후자의 공부방법이 더 유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실행된 많은 연구들은 분산학습이 집중학습보다 유리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는 분산 학습의 경우 정보를 시연할 기회가 더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집중학습 방식으로 학습과제를 제시한 경우 학습시간은 훨씬 적다.

또한 분산학습보다 집중학습의 경우에 정보의 압축이 현저하며, 집중도 떨어지고 시연도 효과적이지 못하다.

Ausubel에 따르면 자신의 인지구조 혹은 지식망과 연결된 정보가 더 유의미하다.

그런데집중학습에서는 정보가 그 자체와 연결되는 반면, 분산학습의 경우에는 새 정보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과 연결되기 쉽다. 따라서 분산학습이 학습도 잘 되고 학습 내용의 기억도 증진되는 것이다.

 

하지만 언제나 분산학습이 집중학습보다 좋은 것은 아니다. 아주 단순한 과제인 경우 분산학습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만약 자료가 유의미하게 조직된 경우 수업이나 연습을 분산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복잡한 과제에는 분산학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유의미화와 조직

유의미성은 학습뿐만 아니라 기억에도 도움을 준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유의미성은 왜 분산학습이 유리한가를 설명해주기도 한다.

즉, 분산학습을 하는 학생들은 이전에 학습한 것과 지금의 정보와의 관계를 생각하고 연결해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게 되며, 따라서 보다 많은 정보를 기억하게 된다.

 

(4) 과잉학습(overlearning)

최초의 학습을 어떻게 했는가 하는 것이 학습내용의 기억의 정도를 결정한다.

즉, 처음에 완전학습을 할수록 기억할 확률이 높아진다.

과잉학습이란 완전학습 수준 이상으로 학습을 계속하는 것으로,

특별히 다음의 학습에 아주 기초적 역할을 하는 학습과제에 매우 중요하다.

곱셈법칙, 사전 찾는 법, 경어법 같은 것들이 그러하다.

허나 과잉학습이 효과적이려면 학습활동은 반드시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것이어야 한다.

① 최근에 제시한 정보를 시연할 기회를 주어라.

② 토론이나 질문을 통해 학생들이 새 정보를 부호화를 할 수 있도록 하라.

③ 학생들의 모든 감각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과제를 제시하라.

④ 정보의 기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라.

⑤ 학생들과 함께 기억의 구조 및 부호화, 시연을 도울 수 있는 활동 등을 토의하라.

 

※ 참고 : 교육심리학, 교육과학사


 

https://m.blog.naver.com/cristy82/20008661593

교육심리학 열다섯번째(학습전략)

 

학습 전략(learning strategy)이란 성공적 과제 수행을 위한 인지적 계획이다.

 

<학습전략의 종류>

시연

정보의 축어적 반복

밑줄 긋기

정보의 요약 

정교화

심상의 이용

기억보조술

질문법

노트하기

조직

기억보조술

그룹화

개요 적기

전체적 그림

이해의 점검

다시 읽기

자기 질문

일관성의 확인

부연설명

정서적

긍정적 신념

목표 설정

불안감에 대처하는 방법

일정한 학습 장소와 시간의 설정

 

(1) 기억보조술

기억보조술은 학습할 새 정보와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것과 연결 지음으로써 그 정보를 유의미화 하는 것이다.

 

① 두문자어법(Acronym)

암기할 내용의 첫 글자를 조합하여 의미 있는 단어로 만든다.

예 : 빨주노초파남보, 태정태세문단세...

 

② 핵심단어법(Keyword Method)

특별히 외국어 학습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외국어의 단어를 기억하기 위해서 먼저 그 외국어의 발음 혹은 그 일부만이라도 비슷한 단어 즉 키워드를 선택한다.

그리고 키워드와 연결될 만한 단어를 연상한다.

예를 들어 agriculture란 단어를 외울 때 이 단어의 발음인 '어그리컬쳐'에서 '아가리칼차'라는 힌트를 얻어, 벼를 베다가 쉬는 도중에 아가리(입)에 칼을 문 농부의 모습을 연상한다.

이를 통해 agriculture란 단어의 뜻인 '농업'을 외우는 것이다.

 

③ 펙워드법(Peg-word Method)

쉽게 시각화될 수 있는 구체적 사물을 선정하여 암기할 내용과 연결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영어의 운율을 이용하거나 같은 말로 시작하는 단어와 연결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예 : 도레미송(도-도토리, 레-민들레, 미-인절미, 파-파라솔, 솔-솔방울..)

 

④ 장소법(Method of Loci)

시장에 갔는데 무엇을 사려고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이때 집의 냉장고 속을 떠올린다.

냉장고의 제일 위 칸에서부터 아래 칸으로 내려오면서 없는 것들을 떠올리면 쇼핑 목록을 기억해 낼 수 있다.

 

(2) 질문법

교사는 질문법을 통해 본문을 읽다가 가끔씩 읽기를 멈추고 자기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질문에 답을 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정보를 정교화하게 된다.

만약 학생들이 학습하고 있는 내용에 관련한 배경 지식을 가진 경우 질문에 대해 설명을 해보는 것은 그 정보를 암기하기 쉽게 한다.

 

5) 정의적 방법

정의적 방법(affective mehthod)은 학습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심리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1) 혼자 말하기

혼잣말 하기는 자신의 관심을 학습 과제에 고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2) 목표설정

목표설정은 효과적인 시간관리를 위해 필요한 전략이다.

개략적 목표를 세우고 이것을 세분화하여 단기 목표를 세운 학습자는 목표의 진전에 따라 자신의 노력의 정도뿐만 아니라 시간 분배도 조정한다.

진전을 하고 있다는 믿음은 그들에게 학습에 대한 자기 효능감을 높여준다.

 

(3) 불안감 대처

잠정적 실패에 대한 생각에 빠져 있는 학생들은 시간을 허비하고, 자신의 능력에 대한 회의감을 키운다.

불안 감소 프로그램은 체계적 둔감법, 모델링, 지시하는 대로 중얼거리기 훈련 등을 포함한다.

부정적 믿음(예;나는 합격할 수 없을거야)보다는 성취에 대한 긍정적 믿음(예;열심히 하면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거야)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을 치를 때 불안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시험을 치르는 요령을 가르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시험을 몇 개 부분으로 나누고, 각각의 부분에 적당한 시간을 분배하고, 한 문제에 너무 많은 시간을 끌지 않도록 한다.

시험 치르는 동안 부정적인 생각을 극복하기 위해서 긴장을 풀도록 하고, 시험 문제에 집중하도록 한다.

 


 

매일 배당 주는 암호화폐거래소(현재 3~5%/년 향후 거래금액에 따라 증가 예상)

https://www.kucoin.com/ucenter/signup?rcode=E3bNRN


 

 

반응형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쉽게 블로그 글쓰기  (2) 2020.05.27
망각-2  (0) 2020.05.27
설단현상과 기억법  (0) 2020.05.25
습관 심리  (0) 2020.05.24
메타인지와 선택  (0) 2020.05.23
반응형

 

-설단현상

·분명히 알고 있는 내용 또는 단어이지만 순간적으로 기억이 나지 않아서 혀끝에서 맴돌다가 말로 표현되지 않는 현상

 

-기억에는 스냅샷(장면, 단어, 개념,..)이 있고 스냅샷들이 시간순서나 공간순서로 연결되는 스토리(사건, 인과, 추억,...)가 있다.

 

-스냅샷은 반복해서 눈귀입에 익어야 한다.

 

-여러 개의 스냅샷(단어, 목록,..)을 한꺼번에 기억하기 위해서는 상상력을 동원해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연결되는 순서 있는 스토리를 만들면 좋다.


http://www.ksetup.com/bbs/board.php?bo_table=law&wr_id=86

설단 현상(Tip-of-the-tongue Phenomenon)- 기억이 날 듯 말 듯

 

분명히 알고 있는 내용 또는 단어이지만 순간적으로 기억이 나지 않아서 혀끝에서 맴돌다가 말로 표현되지 않는 현상이다.

미국 심리학의 창시자 제임스(William James)가 처음 언급했다.

1966년 하버드 대학의 브라운(Roger Brown)과 맥닐(David McNeil)이 tip of the tongue(혀끝에서 빙빙 돈다)라고 불렀다. 기억을 실제로 하는 것과 자신이 기억하는 것을 아는 것은 별개의 현상이라고 믿었다.

 

브라운과 맥닐은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단어 암기 실험을 했다.

 피험자에게 드물게 사용되는 단어들을 외우게 하고, 후에 기억해 내게 했다. 단어를 정확히 기억해내지 못한 경우가 많았지만, 피험자들은 그런 때에도 단어가 몇 개의 음절로 되어 있는지, 첫 글자가 무엇인지, 악센트가 어디 있는지, 동의어가 무엇인지 등 주변을 뱅뱅 도는 기억들을 해낼 수 있었다.

그 결과 단어의 첫 글자는 57%, 음절수는 63%를 맞췄다. 주변을 맴도는 몇 가지 단서만 혀끝에서 맴돌다가 결국 정확한 단어는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영어로는 ‘tip of the tongue’이라 하고, 우리말로는 ‘혀끝에서 빙빙 돈다.’고 표현했다.

 

불안해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답을 떠올리고, 잘 기억하지 못할 것 같은 경우에는 그 기억이 쉽게 떠오를 수 있도록 어떤 단서나 실마리를 제공해 주면 도움이 된다.

 

https://namu.wiki/w/%EC%84%A4%EB%8B%A8%20%ED%98%84%EC%83%81

설단 현상 - 나무위키

 

발생원인

정보가 머릿속에 저장될 때 제대로 저장되지 않았거나, 저장은 제대로 됐는데 어떤 이유로 그 정보를 인출하기 어려울 때 설단 현상이 발생하며, 정보 인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정보 인출을 방해하는 긴장이나 억압 상태가 발생했거나, 또는 정보가 기억으로 저장되는 단계에서 정확한 정보가 기억되지 못했기 때문이라 설명할 수 있다.

 

해결방법

기억 자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건망증건망증 등과는 달리 설단 현상은 기억이 불완전하나마 이루어졌다는 것이 특징으로, 설단 현상을 겪고 있는 사람은 해당 정보의 일부, 또는 그 정보와 연관성을 가진 새로운 정보를 접하면 인출하려는 정보를 완전하게 인출해낼 수 있게 된다. TV나 영화를 보고 나서 어떤 연예인 이름이 기억나지 않을 때 그 연예인이 출연했던 영화나 드라마 이름을 접하거나, 그 연예인 이름을 구성하는 소리를 듣게 되면 그 연예인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기억해 내는 것이 그 예이다.

 

(일단 설단현상이 일어났다고 인지하는 순간 잘못되었다고 느끼고 더 긴장하게 된다.

마치 미로 속에서 목적지 근처인데 막다른 골목에 이른 경우와 비슷하기 때문에 안달 나서 근처에서 헤매게 된다.

일단 당황하지 말고 감정을 가라앉히거나 마음을 비운다.

그리고 기억해야 할 것에서 최대한 멀리 있는 것은 무엇일까? 질문을 던진다.

현재 위치에서 최대한 멀리 가서 다른 인출경로를 찾으면 되는 것이다.)


http://kamiyu.egloos.com/v/2306389

회상recall: 간단하게 말해서 외우는 걸 말하는 것.

단서회상cued recall: 단서를 주고 회상하게 하는 것.

자유회상free recall: 회상, 당연히 자유회상은 큐cue를 쓰는게 쉽지 않으니깐 어려움.

높은 빈도의 단어는 연합되어 있는 기억이 많거나 활성화 수준이 높기 때문에 회상하기 쉽다.

 

재인recognition: 간단하게 말해서 본건지 보지 않은지 판단하는 것.

높은 빈도의 항목은 재인하기 어려운데 회상과 같은 이유이다. 연합된 항목이 많으니깐 헷갈릴 수밖에 없다. 연합된 항목(contextual information)이 정확한 재인을 방해한다.

 

재인과 회상은 무엇이 다른가?

재인은 내가 이걸 본 건지 보지 않은 건지 기억하는 거고 회상은 내 머릿속에서 끄집어내는 거라서 비슷해 보이지만 매우 다른 처리 기제를 가지고 있다.

재인과 회상은 장기기억에 저장된 정보의 의식적인 확장과 관련이 있다.

빈도frequency는 높은 빈도에서는 보다 더 좋은 회상, 낮은 빈도가 더 좋은 재인 수행을 가져온다.

재인과 회상에 관한 대표적인 현상은 재인은 실패하는데 회상해보라고 하면 성공하는 경우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내가 당신에게 단어 목록을 불러주고 외워보라고 했다고 하자. 그다음에 당신에게 다시 새로운 단어목록-이 단어 목록에는 외우라고 했던 단어와 그렇지 않은 단어가 포함되어 있다-을 제시하고 이전 목록에 있었던 단어인지 아닌지를 물어본다. 그러면 상당한 비율로 재인을 못하게 된다. 그런데 신기한 현상은 회상을 하라고 했을 때, 재인에 실패한 단어를 회상한다는 거다.

 

기억에서 인출(즉, 회상)하는 것은 단서cue의 제공 여부가 결정적으로 작용한다.

재인과 회상은 단서cue에 따라 결정되기도 한다. 자유회상(단서없음)-단서회상(단서제시)-재인(단서자체가 목표자극)

 

회상한 단어의 재인 실패 현상

1. episodic theory

2. tagging theory

3. remarkable relationship between overall recognition rate and amount of recognition failure of recallabel words


https://aconnected.tistory.com/42

(EBS 다큐프라임) 기억력의 비밀

혀끝에서 맴도는 기억이라고 하여 '설단'이라고 이름 지었지만

건망증도 설단 현상에 속한다.

설단현상은 저장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어 일시적으로 정보를 인출하지 못하는 것으로 심각한 기억장애가 아니다.

대부분 작은 단서를 주면 바로 떠올리거나 교정된다.

제임스와 버크는 이런 설단현상 막으려면 새로운 단어 사용해 대화를 많이 하라고 충고한다.

설단이 일어났다는 것은 심각하지 않지만 단어를 인출하는 기억력이 녹슬었다 는 것을 뜻한다.

많은 단어 사용할수록 더 많은 단어 기억하고 사용할 가능성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

 

당신의 뇌를 믿어라

기억력은 요령과 훈련으로 변화한다는 것을 신뢰해라. 뇌는 이미 충분히 훌륭하다

 자신감도 중요하다. 기억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할 수 있다.

뇌는 당신이 생각한 대로, 말한 대로 움직인다.

 

침팬지들이 '한순간 여러 가지 사물의 위치를 사진 찍듯이 기억하는 것'

이런 방법으로 기억하는 것을 과학자들은 사진형 기억력 혹은 직관적 기억력이라고 부른다.

침팬지와 유전자가 99% 같은 인간도 어릴 때는 이런 기억능력이 '잠시' 존재하지만 쓰지 않아 점차 쇠퇴한다.

 

뇌는 스토리를 좋아한다.

'스토리'란 하나의 짧은 이야기도 될 수 있고, 한 장면에 기억되는 이미지가 될 수도 있다.

새로 입력되는 정보를 가공해 짧은 이야기를 만들거나 머릿속에 익숙한 한 장면 자주 다니는 산책길, 집안, 교실 안 등을 떠올려 곳곳에 정보를 배치한다.

그렇게 우리가 정보를 가공하는 사이, 뇌는 그 정보를 살며시 장기기억으로 넘길 것이다.

 

기억법

 

1. 장소법(방 기억법)

자신이 지정한 장소 중 세부적인 공간이나 물건의 수를 늘리면 된다.

예를 들어 단어가 5개라면 현관, 거실, 침실, 주방 화장실을

단어가 10개라면

현관 거실 베란다 침실 서재 화장실 식탁, 주방, 세탁실, 창고를 떠올리면 된다.

이런 작업은 단번에 이루어지지 않고

미리 익숙한 장소를 여러 곳 선정하고 장소를 떠올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래야 기억해야할 새로운 정보가 주어지면 빠른 속도로 배치할 수 있다.

슈퍼 기억력자들은 이런 이유로 미리 익숙한 장소를 머릿속에 심어놓는다.

미국 기억력 대회 챔피언인 로니 화이트는 2000개 장소를

세계 기억력 챔피언 카르슈텐은 3500개 장소를 머릿속에 기억해 놓았다.

 

2.신체 부위 결합법

장소법은 머릿속에 떠올릴 장소를 미리 입력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장소법을 적용할 만한 훈련이 되어 있지 않다면 급한 대로 신체 부위 결합법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기억법은 자신의 신체부위에 번호를 붙여 그 번호에 따라 단어를 배치해 기억하는 방법을 말한다.

장소법처럼 많은 양을 한꺼번에 기억할 수는 없지만, 10~30개 정도의 단어는 순서대로 짧은 시간에 기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도미니크의 연상기억법

도미니크의 '연상기억법'은, 우리가 생각하는 '연상'과는 조금 다르다.

대부분 고정화된 연상을 주로 하지만 그가 생각하는 연상 방법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고, 그만의 경험을 토대로 한다.

예를 들어 '담배 파이프'를 봤을 때 우리가 연상하는 것이 단지 '담배'라면, 그는 셜록 홈스, 좋아하는 담배 가게, 담배 피우기 좋은 장소, 담배 상표, 영화 속 담배를 피우던 배우, 담배를 피우고 싶은 상황, 자신이 담배를 피울 때 쳐다봤던 지나가는 예쁜 강아지 등 많은 것을 떠올린다.

그는 한 가지 사물을 제시하고 '연상'되는 것에 대해 적어보라고 하면 한 권의 책을 쓸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연상에 있어 그가 주는 메시지는 바로 '풍부하게'라는 단어이다. 그리고 연상을 풍부하게 하는 방법은 많은 것을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만난 사람이 많고, 본 것이 많으면 연상이 풍부해지고 그 연상이 연결되는 것 또한 매우 자연스러워지기 때문이다.

연상이나 상상에 탁월한 능력이 있는 사람일수록 잊히지 않는 이야기를 만들어 강력한 기억력을 가지게 된다. 도미니크가 사용한 연상기억법은 사물을 보고 연상을 해 특징을 기억한 다음, 잘 아는 장소에 따라 이야기를 만들어 가며 기억해야 할 것을 연결하는 식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론 그곳을 걸어가듯 생각하며 기억을 떠올린다.


장동민의 수업시간 기억법

 


 

매일 배당 주는 암호화폐거래소(현재 3~5%/년 향후 거래금액에 따라 증가 예상)

https://www.kucoin.com/ucenter/signup?rcode=E3bNRN


 

 

반응형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망각-2  (0) 2020.05.27
망각-1  (1) 2020.05.26
습관 심리  (0) 2020.05.24
메타인지와 선택  (0) 2020.05.23
의지력  (0) 2020.05.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