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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teachthought.com/critical-thinking/249-blooms-taxonomy-verbs-for-critical-thinking/

 

사고관련 동사를 세분화하여 다양하게 알고 있으면 더 깊고 다양한 사고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Bloom’s Taxonomy’s verbs('power verbs' or 'thinking verbs')은 강력한 교육 설계 도구입니다.

 

이전보다  차트 형식의 단순성과 깔끔한 ​​디자인은 좀 더 기능적이며 심지어 학생들에게 홀 펀치 및 보관하기에 유용합니다.

 

왼쪽에서 시작하여 대략 오른쪽으로 이동하십시오.

지식: 정의, 식별, 설명, 인식, 말하기, 설명, 암송, 암기, 설명, 견적, 상태, 일치, 인식, 선택, 검사, 찾기, 암송, 열거, 기록, 목록, 인용, 레이블

이해: 요약, 해석, 분류, 비교, 대조, 추론, 관련, 추출, 문구, 인용, 토론, 구별, 설명, 확장, 예측, 표시, 번역, 문의, 연관, 탐색 변환

적용: 해결, 변경, 관련, 완료, 사용, 스케치, 티치, 관절, 발견, 전송,보기, 데모, 참여, 극화, 생산, 보고서, 행동, 응답, 관리, 작동, 준비, 조작

분석: 대비, 연결, 관련, 고안, 상관, 설명, 증류, 결론, 분류, 분해, 문제 해결, 미분, 추론, 결론, 결정, 세분화, 계산, 순서, 적응

평가: 비판, 재구성, 판사, 방어, 평가, 가치, 우선 순위 계획, 등급, 재구성, 수정, 구체화, 등급, 논쟁, 지원, 진화, 결정, 재 설계, 피봇

만들기: 디자인, 수정, 역할 놀이, 개발, 다시 쓰기, 피벗, 수정, 공동 작업, 발명, 쓰기, 공식화, 발명, 상상

 

Knowledge: Define, Identify, Describe, Recognize, Tell, Explain, Recite, Memorize, Illustrate, Quote, State, Match, Recognize, Select, Examine, Locate, Recite, Enumerate, Record, List, Quote, Label

Understand: Summarize, Interpret, Classify, Compare, Contrast, Infer, Relate, Extract, Paraphrase, Cite, Discuss, Distinguish, Delineate, Extend, Predict, Indicate, Translate, Inquire, Associate, Explore Convert

Apply: Solve, Change, Relate, Complete, Use, Sketch, Teach, Articulate, Discover, Transfer, Show, Demonstrate, Involve, Dramatize, Produce, Report, Act, Respond, Administer, Actuate, Prepare, Manipulate

Analyze: Contrast, Connect, Relate, Devise, Correlate, Illustrate, Distill, Conclude, Categorize, Take Apart, Problem-Solve, Differentiate, Deduce, Conclude, Devise, Subdivide, Calculate, Order, Adapt

Evaluate: Criticize, Reframe, Judge, Defend, Appraise, Value, Prioritize Plan, Grade, Reframe, Revise, Refine, Grade, Argue, Support, Evolve, Decide, Re-design, Pivot

Create: Design, Modify, Role-Play, Develop, Rewrite, Pivot, Modify, Collaborate, Invent, Write, Formulate, Invent, Ima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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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eachthought.com/critical-thinking/14-brilliant-blooms-taxonomy-posters-for-teachers/


Backward design

https://m.blog.naver.com/kstephul6/221424526981

 

백워드 교육과정 설계 교육학 교육과정 Backward Design wiggins & mctighe

​해당 자료는 운암고등학교 수석교사 허성초 선생님의 논문에서 주 내용을 발췌했습니다.네이버에서 백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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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과 사고

[출처] https://m.blog.naver.com/ruiseme/70183449100

 

<심리학개론> 언어와 사고

* 인지 : 모든 형태의 지식을 나타내는 일반적인 용어, 인지 내용과 인지 과정 포함 ① 인지 내용 :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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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상대성 가설 : 워프와 사피어

- 언어는 인간의 인지, 즉 사고를 결정한다는 언어 결정론

- 영어 : 11개의 기본 색상용어(검정, 흰색, 빨강, 노랑, 초록, 파랑, 갈색, 보라, 분홍, 주황, 회색)

- 다니족 : 2가지 어휘만 사용(밝고 따뜻한 색을 뜻하는 mola, 어둡고 차가운 색 mili)

- 언어 상대성 가설 -> 다니족의 색 어휘가 두 가지뿐이기 때문에 두 가지 유형의 색상에 대한 사고만이 가능하다는 것, 그러므로 언어가 특정 상황에서 사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 만약 언어가 색채의 지각을 결정한다면,

-> 색채에 대한 어휘를 다양하게 가진 사람이 빈약한 언어를 가진 사람에 비해서 색상 지각이 달라야함

- 다니족과 미국인의 색상 재인율 비교 연구 : 다니족과 미국인이 차이가 없었음, 언어 상대성 가설에 반대되는 연구결과

- 명칭을 부여하여 언어가 재인율에 미치는 영향 연구 : 명칭에 따른 시각자극이지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시각자극의기억에는 영향을 미침,언어 상대성 가설이 타당할 가능성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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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면 도전하지 않을 것 같은데...

일론 머스크는 실패하더라도 그 일이 옳다면 도전하고

자신이 실패하더라도 다른 사람이나 기업이 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되고

이어나가면 성공할 거라는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일론 머스크 영어 동기부여 인터뷰 TED | 무엇 때문에 일어나는가

[출처] https://blog.naver.com/tobemaven/221784278138

I just think there have to be reasons that you get up in the morning.

일어나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and you want to live.

그리고 살고 싶은 이유들도요.

Like, why do you want to live?

왜 살고 싶으세요?

What's the point? What inspires you?

무엇이 중요하죠? 뭐가 영감을 주나요?

What do you love about the future?

미래에 대해 뭘 사랑하나요?

[출처] https://blog.naver.com/tobemaven/221784278138

EM: 아름다움과 영감의 가치는 아주 저평가 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질문의 여지가 없이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히 하고 싶은 게 있어요.

저는 누군가의 구세주가 되고 싶은 게 아니에요.

저는 미래에 대해 생각하되 슬퍼지지 않고자 하는 거예요.

 

 


 

엘런 머스크 기업 존재 목적의 재정의

[출처] https://m.blog.naver.com/rubato23/220158770936

맞아요. 제가 말했듯이 제 창업 결정들은 '위험조정이익률' 에 근거한 게 아니었고, 혹은... 뭐 있잖아요.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초한 게 아니었어요.

그냥 저는 이랬습니다. '이런 것들은 반드시 현실화되어야 한다. 그러니 현실화 시켜보자.'

그래서 특히 테슬라와 SpaceX를 창업하던 당시 제가 예상한 성공 확률은 50퍼센트 미만이었습니다.

아마도 50%보다 훨씬 낮은 수치였을 거예요.

솔라시티의 경우엔 성공 확률이 분명 50퍼센트 넘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 성공의 규모가 얼마나 클지는 확실하지 않았어요.

그 규모가 작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이것들이 현실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설령 그 결과로서 돈을 잃을지라도 시도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따라서 궁극적으론 우리가 유도해내는 '타 업체들의 행동들' 이야말로 우리가 생산한 차들보다 세상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는 원동력인 것입니다.

 


https://youtu.be/Q4Te2-m2Tok


https://youtu.be/fTWZhDw9B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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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의-미완의 책사'에서 각 인물들이 빛이 나는 이유?

- 잘 짜인 스토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살아있는 인물들

- 개성 있지만 그 자리에 잘 어울림

 

그 시절 그렇게 행동했던 이유?

- 국가, 가문, 가족 등 집단에 의해 정해지는 행동 방식

- 시대와 상황에 의해 요구되는 행동

- 하지만 거의 비슷한 인간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행동

 

이쁜 여자배우당예흔


[중드] 사마의 미완의 책사 리뷰

https://riorio.tistory.com/m/115

 

 

https://m.blog.naver.com/great1330/221157148640

곽부인(당예흔)과황제가 된 조비(이천, 판빙빙 남친)

 

결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리뷰도 참 길어졌지만..

생략이 많고, 친절한 정황 설명이 있는 드라마는 아니라서 삼국지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분들은 비추입니다.

삼국지를 예전에 읽어보거나 내용에 대해서 잘 아는 분들이라면 다른 시각으로

삼국지를 볼 수 있게 되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드] 최고의 중국드라마 추천 : 사마의 - 미완의 책사, 최후의 승자

https://blog.naver.com/dasisosa/221310014179

 

제가 최근에 중국드라마의 퀄러티에 완전히 반해버린 대단한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사마의' 입니다. 시즌1 '사마의-미완의 책사' 는 총 42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시즌2 '사마의-최후의 승자'는 44편으로 종결되었습니다. 한편 한편이 모두 영화 같은 퀄러티를 가졌습니다.

 

사마의-미완의 책사 편은 의대조 사건부터 시작합니다. '의대조' 사건은 황제의 위에서 권력을 휘둘렀던 조조를 없애려던 한나라 황실대신들의 암살계획이었습니다. 사마의와 양수의 흥미진진한 지략싸움이 드라마 내내 지속됩니다. 조조의 카리스마가 불을 뿜구요. 조조의 후계자 싸움에서 사마의가 어떻게 조식과 양수를 물리치고 조비를 옹립하는지 그 과정을 보여줍니다.

 

사마의 역의 연기파 중년배우 우슈보과 장춘화 역의 류타오, 이 두 사람만으로도 재미는 보장되는 셈입니다. 그리고 비단 치밀한 두뇌싸움과 화려한 액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유머 코드가 자주 숨어 있습니다. 감독이 극적 긴장감과 유머스러움을 잘 섞어 담아서 지루할 틈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마의-최후의 승자 편은 제갈량과 사마의의 대결을 보여줍니다. 이 둘의 치밀한 지략싸움은 가히 압권이지요. 특히 제갈량이 성곽 위에서 홀로 가야금을 타며 카리스마 하나로 사마의의 대군을 쫓아버리는 장면은 1대 15만의 터무니없는 전투가 극적으로 보이게 하는 명장면이었습니다. 후반부는 위나라 조정의 암투 속에서 끝끝내 살아남는 사마의의 처세술을 보여줍니다. 왜 제목이 최후의 승자 일까요? 같이 경쟁했던 모든 이들이 다 죽습니다. 최후에 사마의만 살아남지요. 이 사람, 참 오래도 살아냅니다. 그리고 사마의의 아들과 손자 대에서 위나라의 조 '씨'를 다 쓸어버리고 결국 사마 '씨'가 황제가 됩니다. 72세에 사마의가 죽고 그로부터 12년후 아들 사마소는 촉을 멸하고 다시 2년뒤 손자 사마염은 위나라를 없애고 스스로 제황이 되어 진나라를 세웁니다. 이후 오나라까지 멸하여 천하를 통일하게 되지요. 결국 중원통일의 대업을 이루는 것은 사마의(가문)의 손에서 다져지게 된 것입니다.

 

괜찮은 중국드라마 한편 보시면서 당시의 시대상도 보고, 삼국지 리뷰도 하고, 또한 한 시대를 처절하게 감내해야 했던 사마의란 사람의 처세술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출처][중드] 최고의 중국드라마 추천 : 사마의 - 미완의 책사, 최후의 승자|작성자다시소사

 


사진출처 : http://program.tving.com/zhtv/simayi1/8/Board/View

 

[중드] 사마의 미완의 책사 리뷰

https://blog.naver.com/mary1213jiha/221967866429

 

그리고 내가 드라마 본 이유 : 령균 언니 보려고..

저번에 무미랑전기 다 보고 검색하다가 장균녕 배우가 여기도 나온다길래 망설임 없이 리스트에 포함시킴. 무미랑전기에서 서혜 정말정말 이뻤지만 욕하면서 봤던 기억 나서 무미랑 전기도 짤로 몇개 찾아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 사극 너무 찰떡이에요 다음엔 주인공으로도 나와주세요ㅠㅠㅠㅠ

 

 

곽조랑 견복. 견복 볼때마다 놀랐던게 뭘 해도 너무 이쁨. 진짜 견복 저랬을거 같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이 드라마에선 조식을 좋아하는 걸로 나오는데 그냥 맴찢ㅠㅠㅠㅠㅠ 조비가 조식 감옥에 있을 때 41화였나 그 견복이 맨날 베고 잤던 옥배게에 조식 시 들어있었던거.. 조식이 그거 보고 오열하던거ㅜㅜㅠㅠㅜㅜㅜ 견복 자결하는 것도 너무 슬펐고 자결하기 전에 조비 찾아가서 조자환 다음생엔 만나지 마요 이것도 너무 슬프고 암튼 그냥 너무 애잔했던 캐릭터. 근데 아들은 하나도 안애잔함. 걍 싸이코 같아

(견복인데.. 왜 자꾸 견환이라고 쓰냐고... 후궁견환전 못잊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랑이 자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개웃겨 진짜ㅠㅠㅠㅠㅠㅠ이 부분 보면서 엄청 웃었음. 이거랑 장춘화가 령균 못들인다 하면서 성지 앞에서 뭐뭐 할 때 사마 집안 사람들 연기도 너무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연기파야...

 

[출처]사마의 : 미완의 책사|작성자아리아


youtu.be/RgJQhSY-Feg

youtu.be/VZ0PBLDC93Q

youtu.be/LkRv4U0uB7A

 


그 시절 그렇게 행동했던 이유?

 

https://namu.wiki/w/%EC%82%AC%EB%A7%88%EC%9D%98

사마의 - 나무위키

사마의는 하내군 온현 효경리에서 사마방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한(漢)대 명문가들은 대개 낙양과 가까운 거리에 근거지를 마련하고 있었는데, 여남 원씨나 홍농 양씨에는 조금 밀리지만 당대에 이미 손 꼽히는 대호족 명문가였다.

 

사마방의 벼슬에서 알 수 있는 듯이 그는 문관(경조윤)과 무관(기도위)를 모두 거쳤으며, 결과적으로 이런 사마방의 다양한 경험은 자식들의 교육에도 영향을 미쳐서 사마의의 특출났던 정치적, 군사적 재능은 우연히 얻어진 게 아니라 아버지로부터 배우고서로 간의 문답을 통하여 깨우쳐진 것으로 생각된다.

 

사마의는 어려서부터 빼어난 절조를 갖추고 총명하며 많은 원대한 지략을 지녔고, 학문에 박학다식하고 유교를 가슴에 간직한 청년이 되었다. 한나라 말 천하가 크게 어지러워지자피난민 생활을 해서인지 항상 개탄하여 천하를 근심하는 마음을 품었다고 한다.

선목장황후열전에 따르면 사마의가 처음에 조조의 조명을 거절했을 때 중풍이 있다고 핑계 댔는데 일찍이 책을 말리다가 갑자기 비가 내려서 자기 처지를 생각하지 않고 손수 거둬들인 적이 있었다. 집안의 여종 한 명이 이 광경을 목격했는데 아내(장춘화)는 이 일이 누설되어 화를 불러들일까 봐 마침내 그 여종을 죽여서 입을 막은 다음 친히 집안일을 돌봤다. 사마의는 이로 인하여 아내를 무겁게 여겼다.

 

하지만 사마의는 수십 년 후 아내를 늙었다고 괄시했고 아내와 아들들까지 단식하자 그런 늙다리는 죽어도 상관없지만 내 아들 때문에 내가 사과했다고 떠들었을 정도로 매우 가부장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다.

 


 

당예흔(탕 이씬) 소개

 

https://m.blog.naver.com/jygpark8/220157392843

당예흔(탕 이씬) 소개

이름 : 唐艺昕, 당예흔, Tang yixin, 탕 이씬, 기본정보 생년월일 : 1989년 12월 9일 출생지 : 사천...

 

 

 

 

 

당예흔♡장약윤- 결혼식

https://m.blog.naver.com/winkmaruworld/221574469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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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바로 코딩에 들어갈 수도 있고

아니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의부터 하고 시작할 수도 있다.

 

다른 일도 마찬가지이다.

조카들에게 항상 공부를 시작할 때 지금 무엇을 공부하는지 1줄 기록하고 시작하라고 조언했었다.

시작하고 나서는 다른 공부에 대한 고민은 다 잊고 단 1줄 목표에 집중하라고

 

이런 1줄씩의 기록이 나중에 자신이 공부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되돌아볼 수 있는 메타인지가 되지 않을까?

공부를 시작할 때는 1줄 목표를 적는다는 규칙과

마칠 때는 공부한 것을 잠시 정리해야 한다 자신만의 규칙을 만드는 것이 공부에 대한 메타인지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무엇을 하는 시간과 하는 것에 관한 메타인지 시간을 구분하고 적절히 배치해야 한다.

공부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 공부하는 시간보다 많아도 문제이고

공부하는 도중에 공부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면 끈기 있게 집중하기 힘들다.

 

 

내 경우도 그렇다 에디터나 웹브라우저의 창이 너무 많이 열려있다.

그만큼 관심이 지금 하고 있는 것이 분산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집중하기 힘들다.

1줄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그 시간 심플하게 더 집중할 수 있어야겠다.

 

대부분은 여러 과목을 공부해야 하거나,

한 가지만 하다 보면 뇌가 지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여러 가지를 번갈아가며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체계적인 관리가 없으면 다른 것으로 넘어갔을 때 셋업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중간 목표, 결과물이 정리가 안되고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비효율에 빠질 수 있다.

 

 

무슨 일이든 최소한 시작할 때 1줄 목표를 기록하는데 1분을 사용하고

마무리 정리 기록하는데 5분이라도 써보자.

이런 정리와 기록들이 메타인지의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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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어떤 순서와 구조로 써야 하는지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어떤 순서로 하는지 배웠지만

배우는 것과 배운 것을 실천하는 것은 조금 달라서

직접 실행해보지 않으면 정확히 이해했다고 보기 힘든 것 같다.(연애를 글로 배웠냐는 말도 있지 않는가)

어제는 프로그래밍 하는데 구조 짜기를 대충 건너뛰고 재빨리 욕심내서 디테일한 코딩을 하고 있었다.

항상 이렇게 하다 보니까 일의 순서가 뒤죽박죽되고 금방 지치게 되었다.

결과물 또한 지저분하고 복잡해졌고 한 단계씩 마무리되지 못하고 쌓였다.

왜 이렇게 되었나? 메타인지 부족인가...

아래 동영상에 알아차림으로 자신의 긴장상태를 조절하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난다고 표현했는데...

여기서 알아차림 또한 뇌의 운영을 관리하는 메타인지라고 봐도 좋지 않을까.

dayspring 생각

 


집중할 때마다 잡생각이 나는 이유 | #수능금지곡, #귀벌레현상

youtu.be/alynxmobfvA

집중할 때마다 잡생각이 나는 이유 | #수능금지곡, #귀벌레현상

 

원인

0:34 귀벌레현상이란?

1:23 주요 원인 - 높은 긴장, 스트레스 해결 방법 - 각성 수준 조절

2:51 음악을 이용한 각성 수준 조절 (빠른 비트는 각성 ↑, 느린 비트는 각성 ↓)

3:19 움직여서 주의 환기 (좌뇌가 과부하 된 경우, 우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4:28 알아차림 - 시험 같은 움직임이 제한적인 상황일 때 (예: 명상)

 


 

쉽게 블로그 #글쓰기 => https://blog.naver.com/sfex/221980309283

다시 한번 '쉽게 블로그 글쓰기'를 요약하면

1.글을 쓰는 데도 순서가 있다

1) 주제 결정하기

2) 글감 찾기

3) 문단 나누기

4) 작성하기

5) 고쳐쓰기

2.글의 형식

1) 머리말-본문-맺음말: 설명문

2) 서론-본론-결론: 논설문

3) 기-승-전-결: 소설, 시나리오

3.실용적인 글의 3단계 구조

1) 배경-목적, 취지, 의도 따위(why, purpose, information)

2) 내용-메시지, 핵심, 전하려는 용건, 줄거리 따위(message, story, outline)

3) 의견-소감, 생각, 느낌 따위(thought, 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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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시절 공부를 잘하고 싶어서 공부 잘하는 법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샀었다.

그 책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거나 나의 노력이 부족했을 수도 있지만 내 욕심에는 부족한 지방대를 나왔다.

지금 와서 돌아보면 공부란 누군가가 가르쳐주고 그것을 따라 하는 것이라는 선입견이 너무 컸었다.

그 책조차도 시키는 대로 따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공부란 나 자신이 하는 것이고 자신을 변화시키고 관리하는 것도 나 자신이다.

그런 다양한 입장의 문제에 대해 남이 정답을 제시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 문제는 본인이 자신에게 맞는 해결책을 찾아내고 꾸준히 실천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다.


약간의 방법 조금 가르쳐주고 노력하라고 시키는 것이 교육의 전부는 아닐 것이다.

학업이든 이성관계든 삶의 문제에 부딪혔을 때 스스로 방법을 찾아갈 수 있게 가르쳐줄 수 있으면 좋겠다.

우등생이 말하는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를 누구라도 느낄 수 있다면 둔재도 얼마든지 노력할 수 있지 않을까?


학창 시절에 공부란 어떤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지 못한 것이 아쉽다.

대학원까지 가야만 혼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과거 교육이 바뀌면 좋겠다.


- 박사 학위라는 것의 의미 : http://gradschoolstory.net/yoonsup/what-phd-means/

- 최근에 본 드라마 '나의 눈부신 친구'에 나오는 혼자서 글을 터득한 릴라가 생각난다.

누구라도 어릴 때부터 배우는 방법을 알게 할 수는 없을까?

-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도서 리뷰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maykid&artSeqNo=10462783

요즘은 아침에 눈뜨면 머신러닝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것조차도 '머신러닝' 하면 떠오르는 것 찾고 그것을 이해하고 외우면 되겠지 막연히 생각하는 것보다

(나와 머신러닝 공부라는 상자 밖에서 바라보는)메타인지적 관점에서 바라볼 때

내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잘 보이는 것 같다.





https://cressong.tistory.com/52


상자 밖에서 생각하기

Posted by 크레쏭 cressong


새로운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낡았든..오래되었든..내가 가지고 있는 무언가에서 탈피하는 것이 제일 급선무다.

...

낡고 보기 싫어도 우리의 뇌란 놈은 거기에 있길 좋아한다. 왜? 편안하기 때문에.....그래서 생각의 습관이라는 것이 무섭다.

...

사람이 변하면 죽는다라는 말은 정말 거짓말이 아니다. 그만큼 새롭고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창의적이라고 생각하는 '천재'적인 사람들은 기존 생각을 지루해하며 부수고 탈피하는 것을 즐겼다.

그래서 '새로운'일을 했었는지도 모른다.


그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의 박스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냥 몇 가지 떠올려지는 것들을 나열해 보았다.

성인이 될수록 이 박스들은 더욱 견고해져서 부수기도 나오기도 쉽지가 않다.

Box : 부정적인 생각, 늘 답이 있다는 생각, 기존의 지식, 생각하는 편한 방식, 심각해야 있어 보인다는 생각... 


1. 부정적인 생각은 창조를 가록 막는 가장 큰 박스다.

창조적인 인물들을 보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보이는데 이는 '된다'라는 무한한 긍정의 힘을 필요로 한다.

서울대 출신이 말하는 지방대생과 서울대생의 차이


2. 늘 정답이 있다는 생각

여기서 질문하나, 땅콩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먹는다. 기름을 짠다...몇 가지나 생각할 수 있을까? 그러다가 누군가가 물을 것이다. 정답이 뭐죠?

정답은 없습니다. 여기 답이 없다고 생각하고 연구한 한 학자가 있다.

그는 수많은 연구 끝에 땅콩의 용도를 300여가지나 발견했다고 한다.


3. 기존의 알고 있는 지식이 독이 될 수도 있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현상 자체를 왜곡시키기도 한다.


4. 가던 길을 가기를 좋아한다.

    생각하는 힘을 갖고 난 이후 생각하는 길도 사람마다 다 다르다. 각자가 편안한 방법대로 익숙한 대로 한다.

    그렇게 20년이 지나고 30년이 지나면 다른 길은 글쎄....가기가 꺼려지는 게 사실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패턴을 찾기 좋아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패턴에서 벗어나는 연습이 필요하다.


5. 심오한 것만 창의적인 것은 아니다.

우린 놀면 큰일 나는 줄 안다. 그래서 생각하는 것도 꼭 심각하게 해야 '있어 보인다'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고 싶은 것들은 대부분 '재미난 것'들인데..먼가 이상하지 않은가?

생각도 일도 놀듯이 할 수 있어야 먼가 다른 것이 나오지 않을까?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 놀이는 창조의 아버지임을 명심하자.





http://weekly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2/26/2014122601630.html

해답은 가까운 곳에… 상자 안에서 상상하라

윤형준 기자


'생각의 탄생' 쓴 루트번스타인 교수의 세상을 바꾸는 7가지 혁신법

①Imagine - 원하는 세계를 상상하라

②Question - 본질 꿰뚫는 질문하고

③Doubt - 전문가 말도 의심하라

④Constrain - 제약 있어도 해법은 있다

⑤Train - '상자'의 크기를 키우자

⑥Match - 자신에 맞는 일을 하라

⑦Act - 허락받기 전 행동 나서라


왜 항상 누군가에게 허락을 받나… 제약·한계 끌어안고 밀어붙여라

전문가의 판단, 틀릴 수도 있다 - 일정 수준까진 의미 있는 발견 해내지만

그 후엔 영광에 앉아 명성 유지하려 해… 자기 스스로 연구하고 여러 관점 갖춰야

근면·성실함이 만능은 아니다 - 해결책 명확한 상태선 효과 발휘하지만

어떤 문제에 봉착했는지조차 모르면서 노동·시간 투입하면 결국 오류만 양산


http://weekly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2/26/2014122601630.html


"저희는 '생각의 탄생'을 쓰는 과정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리더들을 연구했는데, 그들은 어렸을 적부터 무언가를 계속 '상상해 왔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방법을 연구해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그 방법을 요약하자면 무엇입니까?

"일종의 놀이입니다. 그들은 먼저 머릿속에 하나의 세계를 상상합니다. 그리고 그 세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도구를 떠올려 보면서 가장 적합한 것을 찾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겁니다. 공상에 가깝기 때문에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책이라고 볼 순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훈련이 반복되면 현실의 문제를 푸는 능력도 향상되게 마련입니다. 이런 내용을 뒷받침하는 사례와 통계를 찾아봤습니다. 일단 맥아더 펠로십 수상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생각 훈련법이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맥아더 펠로십이라는 것 자체가 기본적으로 창의적이어야 수상할 수 있거든요. 물론 저는 뺐습니다(웃음). 이메일 설문조사 결과, 수상자들은 일반인과 비교하면 평상시에 상상력의 세계를 활용하는 빈도가 약 2배 더 높았습니다. 각자 자신의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머릿속으로는 무언가를 계속 상상하면서 놀고 있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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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글을 평가하자면... 한마디로 정성 어린 글

- 부실하지 않는 취재로 정보와 사실감 살아있는 글

- 오랜 시간 경험을 아우르는 통찰

- 빠짐없는 신선한 시각

- 간결함과 균형 잡힌 안정감

- 맞춤법 하나 틀리지 않고 정석대로 쓴 것 같은 탄탄함

- 단점 하나 찾음 ^^;;; 사진...




나는 요즘 글쓰기와 프로그래밍에 노력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을까?

어떤 분야든 고수가 되려면 남다른 수련과 단련이 필요하다. 수련과 단련이 당연해서 의식되지 않아야 한다.

수련과 단련으로 검색하다가 좋은 인연과 같은 글을 만나게 되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손기은의 바(Bar)람 불어 좋은 날] 50년 바텐딩에 47년 요가 수행... '무림고수' 바텐더가 사는 법

조선비즈 손기은 남성지 'GQ Korea' 에디터


향수와 요리를 넘나드는 바텐딩의 세계

최고의 바텐딩 위해 물고나무 서고 요가 수행 하는 바텐더

폼생폼사? NO! 연기 연습 하듯, 고시 공부하듯 수련한다

전 세계적으로 열리는 공신력 있는 바텐더 대회 중 하나인 ‘디아지오 월드 클래스 2015’ 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해 파란을 일으킨 바텐더 가네코 미치토./사진 제공=디아지오 코리아


바텐더는 셰프나 소믈리에와 마찬가지로 여러 역할을 두루 아우르고 있어 그 실력을 육상경기처럼 초시계로 재듯 평가하기가 힘들다. 많은 바텐더를 만나고, 더 다양한 바텐더들과 이야기하면서 나름의 기준으로 ‘좋은 바텐더’의 형상을 그려나가는 중이다. 데이터가 쌓일수록 선명해지는 한 가지가 있다. 바텐더는 절대 ‘폼생폼사’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것.

◆ 도꾜, 런던에서 만난 백발 희끗한 인생 고수 바텐더들

물론 처음엔 화려한 바 뒤, 잘 차려입은 바텐더들을 보고선 “모델인가?” 싶은 적도 있다. 군더더기 없는 손짓과 명료한 말투, 훤칠한 키에 꽉 들어찬 칵테일 지식까지.... 물론 국내 바 산업이 최근에 급성장한 탓에 바텐더들의 연령대가 낮은 건 사실이다.

백발이 희끗희끗한 일본의 바텐더나 손주가 족히 셋을 있을 법한 런던의 바텐더들과는 달리 외양부터 말끔하고 근사하다. 하지만 바텐더들의 겉모습에만 정신을 팔순 없다. 안팎으로 갈고 닦는 그들의 수련이 엄청나다는 걸 알게 되면서부터는 더더욱 그렇다.

...

◆ 바텐더 50년에 요가 수행 47년… 체력, 성격, 습관까지 훈련한다

유럽이나 미국의 바텐더는 ‘친화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손님 앞에서 자신의 에너지를 표출하고 제대로 전달하는 법을 고민한다. ADHD 환자처럼 보이지 않으면서도 늘 쾌활해 보이는 법, 그 와중에 칵테일의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기술을 연마한다. 당연히 상당한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하다.

작년, 1940년생의 피터 도렐리와 약 2시간가량 인터뷰할 때 체력이 먼저 떨어진 건 내 쪽이었다. “바텐더 생활 50년에 요가 수련을 도합 47년 했습니다. 온종일 근무하고 집에 가면 물구나무를 섰어요. 이렇게 매일 나를 다지지 않으면 좋은 바텐더가 될 수 없습니다.”

...

얼마 전 일본인 바텐더 가네코 미치토가 서울을 방문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열리는 공신력 있는 바텐더 대회 중 하나인 ‘디아지오 월드 클래스 2015’ 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해 파란을 일으킨 바텐더다.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10대 시절을 지나 우연히 바에서 마신 모스코뮬(보드카와 진저비어가 들어간 칵테일) 한잔에 매료되어 바텐더의 길로 들어선 그는 대회를 준비할 때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매일 최소 6시간에서 12시간 정도 칵테일 만드는 걸 훈련했습니다. 특히 ‘실수하는 연습’을 했어요.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입니다. 연습을 반복할수록, 특정 행동의 횟수를 늘려갈수록, 그다음 행동으로 의식을 옮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건 일본인의 감각 같은 것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야구 선수 이치로가 배트로 야구공을 치는 순간 이미 세 걸음 나가 있다고 하는 것처럼, 훈련은 모든 행동이 연이어 이루어질 수 있게 하는 겁니다.”

마치 무림의 고수 같은 가네코 미치토의 말은 일본 바텐더 특유의 섬세함에 관한 이야기다.

한국의 바텐더들도 그에 못지 않게 훈련에 열심이다. 청담동에 있는 바 ‘믹솔로지’의 김준희 바텐더는 평소의 습관부터 통제한다. 그는 일상생활에서 된소리가 많이 나는 단어를 의식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말하는 습관이 손님 앞에서 그대로 보이기 때문에, 한마디라도 더 부드럽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

원본글을 감상하시려면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8/24/2016082401330.html?utm_source=urlcopy&utm_medium=share&utm_campaign=biz



[손기은의 新식도락] 새 시대, 새 곰탕… ‘곰탕의 물결’이 시작됐다

손기은 GQ 에디터


우직한 서민의 음식에서 제대로 된 한 그릇 요리로

유명 셰프까지 가세한 곰탕 열풍

마장동 프리미엄 한우집 ‘본앤브래드’의 고기를 쓰는 ‘언주옥’ 곰탕./손기은 제공


점심을 먹으며 저녁 메뉴를 고민하듯, 하나의 음식 유행이 뜨겁게 타오를 때 그것의 다음을 보는 게 진정으로 음식을 즐기는 자의 자세가 아닐까. 냉면의 강력한 유행에서 한줄기 빠져나온, 작지만 옹골찬 유행 하나를 점쳐보자면 바로 곰탕이 아닐까 한다. 어른들의 속풀이 음식이라는 이미지도 걷어차고, 할머니가 꼬부라진 허리로 고아내는 주방의 모습도 확 바뀐 채 말이다.

◇ 냉면의 유행 뒤따를 ‘곰탕’의 물결이 시작됐다

그러니까 ‘곰탕 뉴웨이브’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도, 하동관이라는 확실한 선택지와 김포공항에 들를 때나 겨우 가는 먼 거리의 방화동 원조나주곰탕, 그리고 또 다른 몇 군데 미적지근한 프랜차이즈 곰탕을 제외하면 사실 이렇다 할 대안이 없었던 마당에 두 팔 들고 환영하고 싶은 반가운 흐름이다.

평양냉면 열풍이 곰탕 열풍으로 정확히 전이되었다고 볼 순 없지만, 서로를 잇는 공통 요소들이 있다. (물론 두 메뉴는 구성 재료와 조리 방식이 비슷해 이 둘을 함께 파는 곳도 많다.) 젊은 세대들이 만든 평양냉면의 열풍 덕에 곰탕을 대하는 이미지도 훨씬 ‘힙’해졌다.

이해림 푸드라이터는 지난 6월호 ‘GQ’ 기고 글에서 두 메뉴 모두 ‘고깃국물’이라는 공통점에 주목했다. 2등급 3등급보다도 1등급 쇠고기가 월등하게 많을 정도로 상향 평준화된 한우 시장 덕에 이를 활용한 음식점들도 상향 평준화됐다는 해석이다. 그 덕에 한쪽에선 ‘한우 오마카세’가, 또 다른 한쪽에선 냉면과 곰탕이 진하게 우러나고 있는 것이다.

◇ 곰탕과 싱글 몰트위스키가 만났다? 이색 곰탕집 눈길

곰탕이 냉면만큼 뜨겁게 느껴지게 된 데에는 내로라하는 셰프들이 ‘곰탕’을 만들기 시작한 영향이 크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항과 동시에 미식가들은 미쉐린 투스타 ‘정식당’의 임정식 셰프가 만든 ‘평화옥’에 몰려들기 시작했다. 작년부터 쌀국수, 냉면 팝업 이벤트를 하며 고깃국물 뽑는 일에 몰두하던 그가 곰탕집을 냈으니 먹기 전부터 침이 흐를 수밖에.

요즘 임정식 셰프의 SNS에는 드럼통만 한 곰솥에 매진한 모습이 더 자주 보인다. 박찬일 셰프는 돼지 곰탕집인 ‘광화문 국밥’에 이어 대치동에 냉면과 곰탕을 파는 ‘광교옥’을 내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이재훈 셰프가 문정동에 문을 연 ‘진심 선농탕’도 있다.

유명세 누리는 셰프만 곰탕을 새로운 시대의 요리로서 조명하고 있는 건 아니다. 곰탕에 제대로 매진해 문을 열자마자 냉면 애호가는 물론 미식가들의 이목을 잡아끈 신흥 곰탕집들도 많다. 이름부터 우직한 돌직구를 던지는 마포의 ‘곰탕수육전문’은 이 열풍의 가장 시작점에 있는 곳이다. 하동관에 고기를 납품하는 팔판정육점의 고기를 쓴다. 이보다 앞서 문 연 합정동 합정옥도 늘 함께 거론되며 서로의 인기를 높이고 있다.

가장 최근엔 도화동의 ‘도하정’도 이 근방에서 일고 있는 곰탕 뉴웨이브에 올라탔다. 올해 3월께에 문을 연 논현동의 ‘언주옥’은 프리미엄 한우로 유명한 마장동의 ‘본앤브래드’의 고기를 쓰는 것으로 입소문을 탔다. 깊은 맛보단 개운하고 깔끔한 맛이 돋보이는 곰탕을 낸다. 비슷한 시기에 문을 연 역삼동 ‘평양옥’은 냉면과 곰탕을 함께 판매한다. 지금은 냉면이 불티나게 나가고 있지만, 맑은 국물에 강력한 감칠맛을 품은 곰탕도 숨은 무기다.

이 열풍과 관계없이 묵묵히 버크셔 K 돼지로 곰탕을 만들어온 서교동 옥동식도 곰탕을 이야기할 때 놓칠 수 없는 요즘 시대의 곰탕집이다.

유행은 무섭다. 얼마 전에는 곰탕과 싱글 몰트위스키를 함께 파는 현대적인 가게 ‘옥반상’도 문을 열었다. 이 더위가 한풀 지나고 나면 또 어떤 해석이 붙은 곰탕이 등장할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 긴 하루 고단한 노동의 끝을 곰탕으로 씻어 내던 시절은 저물었다. 우리가 곰탕을 먹는 이유는 정말 좋은 재료로 잘 만든 요리 한 그릇이라서, 혹은 맛보고 싶은 새로운 가게들이 많이 생겨서, 혹은 그저 SNS에서 자주 봐서 불현듯 먹고 싶어졌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15/2018061500132.html





[손기은의 新식도락] 정미소에서 밥을 먹다

손기은 GQ 에디터 입력 2018.02.28. 06:00 수정 2018.02.28. 10:11


매일 도정한 쌀로 정성스레 짓는 쌀밥 한 상 갓 지은 밥에 수수한 반찬 곁들이면 ‘단 맛’ 더해져

매일 도정한 쌀로 밥맛을 끌어 올리고, 쌀밥을 밥상의 주인공으로 빛나게 하는 레스토랑이 늘고 있다. 사진은 인사동 행복한 상/사진=손기은


코끼리가 그려진 밥통이 유명하던 시절은 지났지만, 여전히 일본 브랜드 밥통에 대한 열망은 식지 않았다. 개인적인 선호지만, 일본 밥통의 간결한 디자인과 자그마한 크기 때문에 어쩐지 오토바이 헬멧 같은 국산 밥통보다 더 제 몫을 해낼 것처럼 보인다. 결제 직전까지 가지만 늘 구매하지 못하는 이유는 딱 한 가지. 보온 기능이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이다.

아니, 왜 기껏 잘 만들어 놓고는 보온 기능을 넣지 않은 거지? 한 브랜드만 그런 게 아니라 여기저기 모든 브랜드가 그렇다. 이런 의문은 일본의 쌀 문화, 밥 문화를 들여다보면서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지난 1~2년 사이 쌀은 일본에서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소비 품목이 되었다. 1인 가구에서 사 먹기 좋도록 소포장으로 다양한 품종을 판매하며, 선물용으로도 손색없을 만큼 포장에도 신경 썼다. 좋은 지역 생산품에 집중하는 일본인의 특성과 100가지가 넘는 쌀 품종 기반이 만나 ‘아코메야’ 같은 ‘쌀 편집숍’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쌀 맛에, 밥맛에 이렇게들 세세한 신경을 쓰는데, 밥통 속에서 보온 과정을 거치며 빠르게 떨어지는 밥맛을 용납할 리 없다.

우리나라도 고급 한식 레스토랑이 와르르 등장하면서 쌀 품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셰프들도 쌀밥을 깐깐하게 다루기 시작했다. 권숙수, 주옥 같은 고급 한식당에선 셰프가 쌀 품종을 세심하게 골라 밥을 내고, 주문과 동시에 1인용 솥에 밥을 올려 짓기도 한다. 일식 요리집 고료리켄에서는 손님이 4가지 쌀 품종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매일 도정한 쌀로 밥맛을 끌어 올리고, 쌀밥을 밥상의 주인공으로 빛나게 하는 일에 주방은 물론, 소비자들도 주목하고 있다. 그래서 작년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밥맛에 온 신경을 집중하게 되는, 쌀을 전면에 내세운 레스토랑 세 군데를 소개한다.

인사동 행복한 상

밥맛에 대한 좀 더 진지한 접근을 표방하는 한식당이다. 커피 고르듯, 와인의 포도 품종 고르듯, 먹고 싶은 밥의 쌀을 골라보자는 취지가 가득한 곳이다. ‘행복한상’을 주문하면 4가지 종류의 쌀 품종을 고를 수 있고 밥상의 메인도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쌀밥의 맛을 살리는 젓갈류, 장아찌류 반찬이 훌륭하다. 따뜻하고 꼬들꼬들하게 지은 밥을 감태 김에 싸서 입안에 호록 넣으면 쌀 맛이 이렇게 달았던가, 새삼 감탄하게 된다. 잡지사 ‘디자인하우스’에서 만든 공간이라 그릇과 테이블웨어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1길 12, 오전 11시 반부터 밤 10시까지. 월요일 휴무.]

신사동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

다채로운 요리책 서가만큼이나 1층에선 꽤 충실한 밥상을 만날 수 있다. 델리 코너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라 어쩐지 간소화된 메뉴가 나올 것 같지만, 주문한 지 20분이 되도록 음식이 나오지 않는 건 주문과 동시에 매일 아침 도정한 쌀을 개인 솥밥에 올려 밥을 짓기 때문이다. 3가지 쌀 품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백미와 오분도미 중 고를 수 있다. 달콤한 쌀밥 냄새를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메뉴도 닭고기 덮밥처럼 자극적이지 않은 것을 추천한다. 달걀 하나만 올리거나 명란젓을 살짝 곁들이는 ‘쌀밥 중심’의 덮밥 메뉴도 맛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46, 정오부터 밤 9시까지. 월요일 휴무.]

성산동 동네정미소

이름처럼 식당보다는 쌀 판매에 방점이 찍힌 공간이다. 추정, 고시히카리, 신동진, 오대, 삼광, 대보, 새누리, 하이아미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쌀 품종을 450g 소포장으로 판매한다. 북흑조, 화도, 여명, 궐나도, 자광도, 졸장벼처럼 이름도 생소한 토종 쌀도 농부와 연계해 판매한다. 이곳에선 점심과 저녁마다 다양한 품종 중 하나로 밥을 짓고 수수한 반찬을 곁들인 ‘오늘의 밥상’을 판매한다. 담백한 찬이 밥맛을 돋보이게 해, 돌아가는 길에 쌀 한 팩 사 가고 싶게 만든다. 딱 한 끼, 먹을 만큼만 지은 밥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려주는 곳이다. [서울 마포구 성산로6길 21-9,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월요일 휴무.]

[출처] https://news.v.daum.net/v/20180228060016080




꼭 방문하고픈 '라꾸쁘'


https://villiv.co.kr/people/3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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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주방을 탑재한 술 파는 바

'라꾸쁘' 공동대표 손기은, 홍지원

Text | Bora Kang

Photography | Siyoung Song


남성잡지 〈GQ〉에서 미식 관련 기사를 이끌어온 프리랜서 에디터 손기은, 단단한 팬층을 거느린 와인 강사 양진원, 와인 수입사 출신의 플로리스트 홍지원이 2인 1조로 돌아가며 바를 지킨다.

위스키와 리큐어는 물론 포트, 셰리, 마데이라 같은 주정강화 와인까지 빼곡하게 도열한 테이스팅 바 옆에는 술과 간단한 안줏거리를 파는 보틀 숍이, 너른 홀 한편에는 아일랜드 키친이 딸린 쉐어드 바 Shared Bar가 자리하고 있다. 풍성한 조리 시설과 수준 높은 글라스 웨어를 갖춘 쉐어드 바는 누구나 자기 집처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유 주방이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인터뷰는 당일 출근한 손기은, 홍지원 대표가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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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로 사용하는 단어를 통해 심리와 사고 방식을 개선할 수 있다.

· 관찰력을 키우기 위해 '주목'이란 단어를 붙이면 된다.

· 문제를 파고들어 해결하려면 '왜'라는 단어를 붙이면 된다.

· 편안함 마음을 위해 '괜찮아'라고 말하면 된다.

· 조급한 마음이 들면 '지겨움은 좋은 신호다 대부분이 여기서 좌절할 것이다'.

· 무슨 일을 '시작하려니 막막하다 좋은 신호다 그 일에 관해 조금 더 조사해보자'.

· 책을 읽을 때 '글이 눈에 안들어오면 좋은 신호다 한문장 한단어씩 천천히 읽어보자'.

· 교통체증으로 '답답하면 좋은 신호다' 천천히 간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비울 시간이다. 조만간 씽씽 달리게 될 것이다.

· 돈을 쓰는 이 순간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끼자.(더 해빙)




[Vinci] 생각기술 : 메타인지 능력 키우는 간단한 방법

단어와 심리의 상관관계...

단어를 통해 심리를 알 수 있다!

나는 이걸 이렇게도 생각한다.

단어를 통해 심리를 바꿀 수 있다!

사용하는 단어를 통해 심리를 알 수 있다는 것은... 다른 단어를 사용하면, 그에 따라 심리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내가 주로 사용할 단어를 선택하는 것... 그것은 내 마음을 경영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감정에 있어서도, 실력에 있어서도 그러하다. 내가 쓰는 단어는 내 마음을 좌우하기에... 내가 쓰는 단어를 현명하게 선택함으로써, 내 마음을 더욱 행복하게 혹은 더욱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다.

난 이것이 메타인지 능력을 키우는데에도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관찰하고 있는 나를 관찰해보는 것....

내가 어떤 생각 과정을 거쳐 이런 결론을 내리게 된 것인지를 관찰해보는 것...

내가 이걸 지금 아는지 또는 실은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건지를 살펴보는 것... 모르면 왜 모르는지를 생각해보는 것...

나의 감정을 단지 느끼기만 하는 게 아니라 관찰해보고 생각해보는 것...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 나의 감정을 내 가치관으로써 평가해보는 것...

이런 것들이 메타인지라 할 수 있다.

메타인지는 학습능력을 키우는데에도... 행복한 삶을 사는데에도... 자기주도적인 삶을 사는데에도... 소중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중요한 것이다.

메타인지 능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이에 도움이 되는 것 중 하나는... 단어이다. 말할 때든 글쓸 때든, 관찰할 때든 생각할 때든... 어떤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메타인지 능력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효과적인 이유는... 단순함 때문이다. 무언가를 실용적으로 잘 쓰기 위해서는... 간단한 것이 좋다. 그 내부적인 원리는 복잡하더라도, 행동 지침은 간단해야 한다. 복잡한 것은 실용성이 떨어진다. 전자기기도 그렇지 않던가. 전문가용 전자기기라면, 복잡해도 괜찮겠지만... 대중들이 널리 쓰는 전자기기라면, 사용이 단순해야 한다. 뇌영상 촬영기기라면, 복잡해도 괜찮겠지만... 스마트폰은 사용이 단순해야 한다.

'특정 단어를 많이 사용해보자!' 이것은 단순한 지침이기 때문에, 메타인지 능력을 키우는 사소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메타인지 능력을 키우기 위해 어떤 단어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걸까?

그 대표적인 단어는...

'주목'이다.

이런 말을 자주 쓰면 된다.

'주목된다'

'주목해보자'

사실 주목이라는 단어가... 그리 일상적인 단어는 아니다. 구어보다는 문어에 주로 등장하는 단어이고... 어릴 적 학교에서 선생님이 교실의 소란을 잠재우고 수업을 시작하기 위해 '자 여기 주목!' 이 정도만 구어로 쓰이는 정도이다. 문어로도 그다지 자주 쓰이진 않는다.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관용적 표현이 있고... 칸이 주목한 천재감독! 이런 정도로 쓰인다. 그리고 주목이란 단어의 쓰임이 분산되는 것이... '주의'라는 단어가 있기 때문이다. 주의를 기울이다! 라고 하지... 주목을 기울이다! 라고 하지 않는다. 주의력이라 하지, 주목력이라 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실 다 같은 의미이다. 주의나, 주목이나... attention 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주목'은 인지심리의 가장 핵심적인 단어이다. 때문에 인지를 인지하는 것... 메타인지에 있어서도 핵심적인 단어라 생각한다. '주목'이란 단어를 자주 사용함으로써 메타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명상도 그런 것 아니겠는가. 호흡에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호흡에 주목하고 있는지를 관찰해야 한다. 그리고 그 주목을 내 마음으로 옮겨서, 내 마음을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내가 무엇에 주목하고 있는지를 관찰해야 한다. 그러면서 내 마음에 어떤 감정이 요동치고 있는지에 주목하여 이를 관찰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내 마음에 대한 주도성을 갖게 될 수 있는데... 이런 과정이 곧 메타인지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명상의 핵심은 호흡이 아니라, 주목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일상적인 대화에 있어서... '주목'이란 단어를 쓰는 건 어색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와 저기 귀걸이 좀 봐!'

이렇게 말하는 게 일상적이다.

'와 저기 귀걸이에 좀 주목해봐!'

라고 말하는 건 어색하다. 즉 일상어에 있어서는... '주목'이란 단어가 생략되어 있다. 내 생각엔... 대화에 있어 어색한데 굳이 쓰는 건 그리 좋지 않은 것 같다.

그보다는 글을 쓸 때나... 혹은 내심으로 관찰하거나 사색할 때... 그럴 때 '주목'이란 단어를 자주 사용하면 된다.

'이 뮤직비디오의 빨간 색에 주목해보자!'

이렇게 내심으로 말하고... 관찰해보는 것이다.

'이 서비스의 사회적 가치에 주목해보자!'

이렇게 내심으로 말하고... 생각해보는 것이다.

나의 경우... 블로그에 '주목'이란 단어를 사용한 글이... 600개가 넘는다. 글쓸 때... 습관적으로 주목이란 단어가 자주 사용되도록 하면 좋다.

일기에도... 메모에도... 주목이란 단어를 쓰면 좋다.

나의 경우 책을 읽을 때에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 메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주목이란 단어를 꽤 자주 쓰곤 한다. 이를테면 이런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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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각피질이 척수로부터 먼 곳에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건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한편 설치류나 인간이나... 후각망울의 크기가 비슷하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이 정도 크기는 있어야 육상에서 기본적인 후각분석이 가능한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 사람의 주목은 차이를 향할 가능성이 높다. 맥락을 통해 차이를 보여주는 것은 주목할 확률을 높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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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함에 있어서... 미리 과목별 계획을 짤 때에도... '이 점에 주목할 것!' 이라 적어둘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문제를 풀었는데 틀렸다고 해보자. 그렇다면... 빨간펜으로 이렇게 적어놓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에 이런 문제를 접할 때에는... 이 부분에 주목할 것!'

풀이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이렇게 적을 수도 있을 것이다. '습관적으로 이 부분에 먼저 주목하게 되는데, 그래서 시간을 허비하게 되는데, 다음에는 저 부분부터 주목해야겠다!' 암기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출문제를 살펴보면서, '교과서 볼 때에 이런 부분에 주목할 것!' 이라 적어놓을 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의 주목을 전략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학습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학생들이 어디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알며 + 학생들이 지금 이 순간 어디에 주목하고 있는지를 디테일하게 알아야 한다. 그래야 효과적인 피드백을 학생들에게 주면서 학습력을 개선시킬 수 있다. 그래야 효과적인 피드백을 선생님 자신에게 주면서 강의력을 개선시킬 수 있다.

주목이란 무엇일까?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이는 '정신적인 에너지'이다. 에너지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에 이름을 붙여 자주 불러줘야 한다. 한편 이렇게도 말할 수 있다. '주목은 인지자원'이다. 경영의 기본은 '자원'이다.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전략적인 측면에서도... 결국 자원이다. 경영은 자원을 자원으로 바꾸는 활동이다. 그리고 이는 자기 자신을 경영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인지자원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유도하는 것은 그 자원에 이름을 붙이고, 그 이름을 자주 사용하는 것이다.

주목을 물리적으로 말하자면, 이는 '전류'이다. 주목은 전류다. 신경세포의 전류... 그것이 주목이라 할 수 있다. 무언가에 주목한다는 것은... 그 무언가에 전류를 많이 사용함을 의미한다. 무언가에 주목하면, 그 부분에 해당하는 두뇌 신경활동이 활발해지는데, 그건 물리적으로 전류가 증폭되는 것을 의미한다. 감정의 효과 중 중요한 것도 여기에 있다. 감정은 무언가에 전류를 증폭시켜, 이를 주목하게 만든다. 호기심은 새로운 것에 주목하게 만들고, 분노는 타인의 잘못에 주목하게 만든다. 의식의 중요한 능력도 여기에 있다. 의식은 주목을 통제할 수 있다. 물론 그 크기에 한계는 있지만, 의식은 어디에 의식적인 주목을 기울일지를 선택할 수 있다.(과연? 자유의지는 있는가?)

다만 메타인지가 잘 되지 않고 있는 경우... 자신이 무엇에 주목하고 있는지를 살피지 않는 경우... 그걸 정말 의식적인 것이라 말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의식적인 주목이 반복되면, 그중 상당 부분은 무의식화되어 자동적으로 주목하게 되는데... 메타인지 능력이 부족하면, 이는 대부분 환경이 선택한 것이지 내 의지가 자유로써 선택한 것이라 보기 힘들 것이다. 그건 자기주도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나의 진정한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중요한 것이 메타인지이고... 메타인지에서 중요한 것은 주목이며, 이를 위해 간단한 실천지침은 '주목'이란 단어를 관찰할 때나 생각할 때나... 말할 때나 글쓸 때나... 자주 사용하는 것이다.

'주목'이란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 것은... 메타인지 능력 이외에 또 다른 효과가 있는데... 그건... 감성지능 즉 EQ를 높인다는 것이다. 자기자신에 대한 것은 메타인지 능력과 겹치는 것이고... 타인에 대한 것도 그러하다.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공감능력만이 아니다. 타인이 무엇에 주목하고 있는지를 살피는 것... 그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그래야 타인의 감정을 세심하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기를 키운다는 것도 그 기본은... 지금 이 순간 아기가 무엇에 주목하고 있는지를 살피는 것... 그것이 아니던가. 그래야 말 못하는 아기의 불편을 세심하게 이해하고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일상에서 사람들과 소통할 때뿐만 아니라... 즉 일상적 가치뿐만 아니라, 상업적 가치도 크다.

사람들이 무엇에 주목하고 있는지를 살피는 것... 무엇에 습관적으로 주목하게 되는지를 살피는 것... 무엇에 주목하게 될 지를 예측하는 것... 이것은 상업적인 가치가 크다.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것에서는 자원을 아끼고, 사람들이 주목하는 것에 자원을 집중 투자하는 것이... 상업적 전략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데... 그러려면 먼저 사람들의 주목을 살펴야 한다. 고객의 주목을 살펴야 한다. 거래란 것도 상대방이 무엇에 주목하고 있는지를 살피는 게 기본 아니던가. 사회적인 갈등을 조정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각자 무엇에 주목하고 있는지를 살펴야 하며, 각자 무엇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를 살펴야 한다.

이해관계를 살핀다는 것은... 숫자적인 득실을 따지는 것만이 아니다. 사람들의 주목과 가치관을 살피는 것... 그 심리적인 것이 이해관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를 잘 알아야 더욱 잘 설득할 수 있고, 더욱 좋은 해결책을 만들 수가 있다. 이는 뭐 대단히 거창한 것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갈등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주목과 가치관을 살펴야 한다.

주목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 가치를 어필하기 위해 여러 이야기를 했지만, 실천적으로는 단순하게 이것 하나면 충분하다.

'주목'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해보자!

이는 메타인지 능력을 키워줄 것이다.


[보너스] Sequence to Sequence Learning(At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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